350 년된 혼탕. 벗었다. 홀라당. 아니다. 수건으로 중요 부위는 가렸다. "괜찮겠어요?" 같이 온 기자가 다짐하듯 묻는다. "뭐, 어때요." 애써, 담담한 척이다. 맞다. 이럴 땐 방법이 없다. 뻔뻔해져야 한다. 심호흡. 드르륵. 문을 연다. 무려 40년. 그 기간 학수고대하며 기다려왔던 판도라 상자, `남녀혼탕`의 .. car2/낙서 2014.02.11
속 좁은 여자.. 여자는 아기 낳기 전까지는 질의 직경이 작고 질 내부 주름이 많은 데다 탄력성이 있어 성관계할 때 마찰력을 유발해 성감이 좋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서 주먹패 염상구가 외서댁을 겁탈하고 나서 한 말처럼 ‘쫄깃쫄깃한 꼬막 맛’이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 뱃속의 아기가 커.. car2/낙서 2014.02.06
G-Spot 찾아라. 남성들은 잠자리를 할 때마다 사정을 하면서 극치를 맛보지만 여성들은 쾌감 근처도 못 가본 채 할머니가 되는 이가 허다하다. 모든 여자들이 삽입 섹스를 통해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한 번이라도 맛을 보면 ‘느낌 아니까’ 그것을 좇아 노력할 수 있지만, 경험 없는 여자들은.. car2/낙서 2014.02.06
성경시대 요즘은 부부가 거실에서 TV를 같이 보면서도 각자 스마트폰으로 카톡질하고, 불륜 커플만 대화라는 걸 한다고 한다. 부부끼리는 말 안 해도 알기 때문에 대화가 필요 없는 것일까? 부부간에 일상적 대화도 필요하지만 침대 위에서 섹스 중 대화는 필수다. 몸으로 하는 대화도 보디랭귀지.. car2/낙서 2014.01.16
성경시대 우리가 아프다고 무심코 먹는 약들은 거의 다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준다. 조금만 아파도 엄살떨며 약을 원기소 주워 먹듯 먹다가는 밤일을 졸업할 수도 있다.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약 25%가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으니 갑자기 성기능이 떨어졌다면 먹던 약을 다시 생.. car2/낙서 2014.01.16
부부 유혹의 기술. 부부 유혹의 기술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멀게 느껴지는 관계가 부부 사이라고 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유혹하기 힘든 상대 역시 부부가 아닐까. 연애와 열애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연애가 좋은 감정이나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면서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열애는 안 .. car2/낙서 2014.01.16
성경시대 45. 지루한 장마 뒤에 가마솥더위가 따라붙었다. 땀이 많이 나서 찬물을 너무 마신 탓인지 입맛도 없고 온몸의 기운마저 쭉 빠진다. 1년 사계절 중에서 양기(陽氣)를 가장 많이 소진시키는 때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팔자 좋은 소리를 하자면 시골 어귀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44. 천연고무 라텍스로, 한국 남자 대부분 길이 17㎝, 너비 5.3㎝가 적합하다. 최장 80㎝까지 늘어나고, 물을 부으면 2ℓ가 들어간다. 본래 기능 외에 풍선으로도 곧잘 사용되며, 군인들은 먼지가 끼는 것을 막으려고 소총의 총신과 탱크의 포신을 이것으로 덮어씌우기도 한다. 그릇이 없을 때 ..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43. 요즘 노인은 노인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언제나 청춘이다. 독일의 첫 번째 수상 비스마르크(1815~1898년)가 1889년 세계 최초로 연금보험을 실시할 때 노인 연령을 65세로 규정했다. 그 후 세계 여러 나라가 다 따랐고,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은 총 542만명에 달한다. 과거 1960년에는 평균수명이.. car2/낙서 2013.12.24
성경시대 42. 예전에는 아내가 직업을 가지려면 남편이 ‘허락을 해 주셔야’ 할 수 있었다. 여자가 나가서 벌면 얼마나 벌겠느냐면서 집에서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윽박지르거나, 완벽하게 집안 살림 다 잘할 자신 있으면 슬슬 해보라고 평가 절하했지만 이제는 아내의 직업을 존중하는 추세다. 혼자.. car2/낙서 2013.12.24